NVIDIA, 12nm 제조공정을 패스하고 바로 7nm로 직행?

GTX1170 그래픽카드의 새로운 소문과 함께 차세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 대한 새로운 추측이 주말에 새로 올라왔습니다. PC게임 기술 세계에서 유저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새로운 GTX1170 의 사양은 항상 믿을만한 WccfTech 에게서 유출되었으며 지난 주, 모든 사람들을 흥분하게 만든 GTX1180 성능 유출에 이어 2번째로 유출된 자료입니다. 실제로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WccfTech 가 GTX1170 은 약 400 제곱밀리미터의 12nm GT104 GPU 칩과 2,688 개의 CUDA 코어를 제공하는 NVIDIA Turing(튜링) 아키텍처를 적용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또한, VRAM 의 경우 8GB 에서 16GB 사이의 용량을 탑재하며 12Gbps 의 대역폭을 가진 GDDR6 메모리를 탑재 할 것이며, 그 외에도 기본 클럭 및 부스트 클럭 정보, 140~160W 의 TDP 를 탑재할 것입니다.

WccfTech 는 이 수치에 대한 정확한 출처가 없기 때문에 100% 이 정보를 신뢰할 수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Nv Gfx Prgmr 이라는 이름의 오버클러커's UK 포럼의 사용자는 이러한 WccfTech 의 유출된 스펙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올해 12nm 그래픽카드는 출시되지 않고 엔비디아의 새로운 게임용 GPU는 7nm 제조공정이 될 것이며, 출시 날짜는 11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게임용 그래픽카드의 제조공정을 12nm 가 아닌, 7nm 로 직행할지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으며, 그 가능성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특히, 연말까지 파스칼 아키텍처를 유지하기에는 2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하나의 아키텍처를 유지하는 셈이 됩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칩 제조사인 TSMC 는 이미 7nm 제조공정 양산을 시작하였는데, TSMC 의 사장인 C. C. Wei 는 지난달 금융 분석가들에게 올해 말까지 50개가 넘는 제품의 테이프 아웃이 계획되어 있는 상태이며 모바일, 서버 CPU, 네트워크 프로세서, GPU, PGA, 암호 해독, 자동차 및 AI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그는 말하였습니다. 또한, 7nm 공정은 이미 대량 생산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AMD는 이미 다가오는 제품 라인업을 위해 TSMC 의 7nm 제조공정을 사용 중이라고 말했고, 글로벌 파운드리와 함께 긴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며 올해 안에 7nm 공정의 Zen2 샘플과 베가 GPU가 TSMC 에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7nm 공정은 이미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이며 그래픽 기술의 최전선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엔비디아는 경쟁에서 뒤쳐지는 것을 절대로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AMD는 7nm GPU 를 탑재한 게임용 그래픽카드를 당분간은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미 밝혔으며, 그 이유는 초 고가의 HBM2 VRAM 과 다가오는 GDDR6 VRAM 의 수율 및 단가 때문이라는 추측입니다.

인텔, 삼성, 글로벌 파운드리 및 TSMC 가 향후 수년 내에 도입할 EUV 노광장비가 적용된 7nm 공정으로 전력소비는 약 60% 정도 감소할 것이며, 다이 크기는 70% 정도 줄어들 것입니다.

현재의 시점에서는 새로운 아키텍처 및 공정으로 그래픽카드를 만들어 내는 것은 최고의 선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과거의 GTX480 을 예로 들자면, GTX480 은 게임용 + 특수 목적의 연산 성능 모두 충족하였지만 소비 전력 및 발열이 엄청나게 높았습니다. 엔비디아는 그러한 과거를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차세대 GeForce GPU가 현재의 NVIDIA 볼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어떤 이름이 주어지더라도 실제로는 새로운 디자인이 아닙니다. 그때까지 볼타는 훨씬 성숙한 GPU 디자인이 될 것이며, 엔지니어는 더 작고 대용량인 7nm 제조공정으로 얼마나 잘 변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7nm 의 제조공정으로 짧은 수명의 12nm GPU를 대체하는 것은 합리적인 판단일 수는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지는 엔비디아 및 파운드리의 의지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그래픽카드의 출시를 연기하게 되면 파운드리들은 제조 공정의 최적화를 진행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7nm 제조공정으로 그래픽카드의 제조가 가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재수가 없으면 아마도 8~9월까지 차세대 그래픽카드를 볼 수 없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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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NVIDIA 지포스 GTX 1180 - 사양, 성능, 가격 및 출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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