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용하던 16GB USB 제품이 갑자기 맛탱이가 가버려서 AS 를 신청하였었다. 하지만, 1주가 지나도 깜깜 무소식이길래 문의를 넣어 보았더니 필자가 보낸 USB가 국내에 물량이 없다고 해외 본사에서 물량을 받아서 보내준다는 것이었다. 기간이 2주정도 걸리는거까지는 봐주는데, 무려 한달이나 걸린다고 하더라.
한달 동안 기다리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답변을 받고 당장 USB를 알아보았다. 많은 회사들이 있지만 이번에는 삼성전자 제품으로 한번 구매하여 보았다. USB는 샌디스크나 ADATA, LG전자 등의 브랜드만 써 보았지 삼성전자는 단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왕 구매하는거 32GB 제품으로 구매하였다.
[USB] 가성비 좋은 USB! 삼성전자 MUF-BA (32GB)
필자가 구매한 모델은 삼성전자 MUF-BA 라는 모델이며, 풀네임으로 보여지는 것은 USB3.0 Flash Drive BAR 인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도 등록되어 있다. (클릭하면 이동됩니다.) 이 제품의 용량은 32GB, 64GB, 128GB 로 나뉘어 진 것으로 보여진다. 필자는 16GB USB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16GB 짜리면 충분하였으나, 이 제품은 16GB 가 없을뿐더러 16GB 로 구매하려면 또 다시 제품을 알아보아야 하므로 귀찮았다. 그래서 그냥 32GB 로 구매하였다.
배송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었다. 제품 포장 샷인데, 별거 없다. 앞연에는 USB의 모습과 특징, 최대 속도 및 용량을 표시해주고 있다. 뒷면에는 뭔가 많이 적혀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전 5년 제한 보증이라는 것이다. 그 외에는 별로 읽어볼 것이 없다. 제품 개봉은 뒷면에 보면 절취선이 있는데, 가위로 잘라주시면 된다. 참고로, 구성품은 USB 하나 뿐이다. 설명서 한장 들어 있지 않으니, 당황하실 필요가 없다.
USB의 모습을 찍어둔 것이다. 정면에는 SAMSUNG 로고가, 배면(뒷면)에는 용량 및 각종 인증 로고가 적혀 있으며 USB연결부분에는 별다른 보호 조치가 되어 있지 않다. 아마 없어도 상관없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생각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보호 마개 같은것이 있으면 좋다. USB연결부 반대쪽은 고리를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끈을 이용하여 이 부분과 다른 USB를 연결해 두시면 분실 걱정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진다.
제품 사양을 간단히 표로 작성해 보았다. 크기는 가로 4cm, 세로 1.2cm, 높이 1.1cm 정도이다. 참고로 높이는 고리 연결부분의 높이이며, USB 연결부분 높이는 약 0.5cm 정도이다. 용량은 32GB 이지만 제조사에서 1GB 를 1000MB 로 설정하고 제조하였기 때문에, 윈도우 상에서는 32GB 가 아닌 조금 적은 용량이 표시될 것이다.
인터페이스는 USB3.0 을 채택하였으며, 읽기 속도는 최대 150MB/s 라고 등록되어 있다. 읽기 속도는 아래쪽에서 확인해 볼 것이다. 무게는 약 8.9g 으로 크게 무거운 편은 아니다. AS기간은 언급하였다싶이 5년 제한 보증이며, 가격은 작성일 및 에누리 기준으로 11,290 원 정도이다. 이 외에 특수 기능들이 있는데, 데이터 및 USB보호 기능들인 것 같다. 한번씩 읽어보시면 될 듯 하다.
컨트롤러도 한번 알아보았다. 컨트롤러는 실리콘모션 사의 SM3269 AA 가 사용되었으며, 낸드 타입은 표시되어 있지 않아 검색을 좀 해보았는데 TLC 로 확인된다. 개인적으로 MLC 를 선호하지만, 가격 문제로 인해 TLC 를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MLC>TLC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32GB 용량에 1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라면, TLC 를 써도 이해가 된다.
USB 에 대한 정보는 이쯤 하고, 속도 벤치마크를 간단하게 해 보도록 하겠다. 벤치마크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CrystalDiskMark(크리스탈디스크 마크)로, 저장장치 속도 벤치마크로 아주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사용된 버전은 5.5.0 이다.
MUF-BA 32GB 제품을 벤치마크해 본 결과이다. 읽기 속도는 제품 포장에 표기된 150MB/s 에 근접하는 147.3MB/s 를 보여주고 있다. 쓰기 속도도 51.3MB/s 정도로 크게 나쁜편은 아니라고 본다. 다만 4K 로 넘어가면 쓰기 속도가 급격하게 저하되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읽기 속도의 경우에도 4K 로 넘어가면 급격하게 하락한다. 용량이 큰 4K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보다.
벤치마크 후 USB를 잡을 때 주의하시기 바란다. USB에 발열이 꽤나 생기기 때문이다. 디스크마크 프로그램이 벤치마크를 진행하며 USB에 부하를 걸기 때문에 발열이 생긴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가성비도 좋고 여러모로 괜찮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 리뷰한 SONY 사의 USB는 쓰기 속도가 낮은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쓰기 속도도 50MB/s 정도로 나름대로 괜찮은 속도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대용량 파일을 자주 넣는다면 다른 USB 를 알아보아야 할 것이지만, 일반적인 사용 목적으로는 충분히 쓸만하다고 판단되는 제품이다. 필자는 이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제공을 일체 받지 않았으며, 사비로 제품을 구매하여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
"wjdqh6544의 자료창고" 를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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