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 칩셋, 튜링의 GPU 테이프아웃이 완료됨

2018년 3월 29일 오후 4시 15분, 엔비디아는 몇 주 전에 처음으로 튜링(Turing) GPU의 테이프 아웃을 완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테이프-아웃(Tape-Out)이란 생산을 위한 일련의 준비 과정을 마친 단계로, 첫 번째 실리콘은 3분기에 시장에 출시가 가능할 것이며 현재 엔비디아는 튜링 GPU의 최적화 혹은 오류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7nm 의 제조공정을 가진 GPU 버전은 나중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beyond3d.com 의 포럼에 현재 엔비디아의 상황에 대한 루머가 올라와 있습니다. 저자인 "Erinyes" 는 한동안 루머로 유명세를 치뤘으며, 가장 최근인 2016년 1월, 그는 파스칼 아키텍처의 GP102, GP107 및 GP108 에 대한 루머 정보를 제공한 적이 있습니다. 최신 보고서에 그는 엔비디아가 6월에 컴퓨텍스 2018에서 새로운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2018년 초, 엔비디아는 최초의 튜링 아키텍처 기반 GPU의 테이프 아웃을 완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칩의 설계가 완료되고 TSMC 는 제작한 첫번째 샘플을 계약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에게로 전송합니다. 그 다음, 샘플을 받은 엔비디아는 샘플에서 필요한 부분을 설정하고 첫 번째 칩을 테스트하여, 칩의 최적화 단계를 다시 TSMC 에 통보하여 양산을 시작합니다.

또한, Erinyes 는 첫 번째의 새로운 그래픽카드가 2018년 3분기 말즘에 출시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루머가 사실이고 정확하다면, TSMC 의 12nm 공정으로 GPU를 생산할 것입니다. 현재 7nm 공정은 아직 개발이 완벽하지 않아, GPU 칩에 사용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비용이 너무 비쌀뿐더러 초기 버전은 수율이 떨어지기 떄문에 엔비디아의 첫 번째 7nm 공정 GPU는 지연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앙페르가 볼타의 후속작으로 2019년 상반기에 7nm 제조공정을 적용하여 출시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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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차세대 '튜링' GPU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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