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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6/7세대 프로세서에서 하이퍼스레딩이 말썽?

IT기기/PC Hardware News

by 컴 공 생 2017. 6.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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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판매중인 인텔의 6세대 스카이레이크, 7세대 카비레이크 프로세서의 탑재된 하이퍼스레딩 기술에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돼, 문제가 되고있다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저장장치에 저장된 데이터 손상 및 손실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인 것으로 확인돼 인텔이 별도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Debian Linux 개발자인 Henrique de Moraes Holschuh가 발견해 공지한 이번 문제는 6세대 개발코드명인 스카이레이크, 7세대 개발코드명인 카비레이크 프로세서가 이번 결함에 모두 해당되며, Xeon V5, Xeon V6과 같은 일부 서버용 프로세서, 보급형 모델인 팬티엄 프로세서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데비안 개발팀은 해당 문제는 운영체제(OS)와는 연관이 없는 상황이며, 리눅스를 포함해 기타 운영체제 윈도우와 Mac os까지 모든 문제발생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댜.



현재 6세대 혹은 7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이용하고 있고,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지원된다면, 이 기술을 활성화시켜 사용할경우 문제유발 가능성이 있으며, 예측할 수 없는 심각한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오작동은 물록 데이터 손실, 변형까지 발생할수 있기에, 해당 문제에 대해 별도의 마이크로코드 패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비활성화 시킬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이퍼스레딩 기술은 인텔이 1개의 코어가 마치 2개의 코어가 작동해 명령을 처리하는 것과 같은 것처럼 인식시키는 기술로, 이를 통해 PC프로세서의 작업률을 높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Holschuh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인텔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나 공식적인 대응이나 인정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으며, 엔지니어들이 해당 문제의 수정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인텔은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각한 문제이고, 시급히 대응이 필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대응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라 이번 사태로 인텔의 신뢰도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산업용/서버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프로세서의 경우, 이번 취약점으로 안해 보안에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메인보드 BIOS 설정에 진입하여, 하이퍼스레딩 기술 활성화 상태를 비활성화로 변경하고, 인텔에서 마이크로코드 업데이트를 배포할 때 까지 사용을 자제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마이크로코드 수정은 스카이레이크 일부모델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수 있을지는 의문인 상황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대부분의 하이퍼스레딩이 탑재된 프로세서는 마이크로코드를 수정할수 없어서 개선된 마이크로코드(드라이버나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제공되기 전까지는 하이퍼스레딩 사용을 자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6세대 스카이레이크 혹은 7세대 카비레이크 인텔 프로세서를 이용중이고,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는 프로세서를 사용중인 사용자 분들은 되도록이면 바이오스 셋업에 진입해 하이퍼스레딩을 중단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텔은 올 4월 업데이트가 완료된 사안이라며 매우 복잡한 상황에서 재현되는 이슈로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오류가 일어나는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하는데요, 4월 이후 배포된 최신 BIOS 를 사용하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 인텔의 입장입니다만, 일반 사용자에서도 오류가 일어날 가능성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이퍼스레딩은 당분간 꺼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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