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ware Buster 와 Igor's Lab 을 통해, AMD 라이젠 7000 & 7000X3D CPU 는 아이들링 상태에서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MD는 몇몇 유저들에게서 발생한 CPU 가 불타는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발견하였고 적절한 대응을 하는 중이지만, 몇몇 기술 커뮤니티에 의해 라이젠 7000 & 7000X3D CPU 에 대한 또 다른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Hardware Busters 와 Igor's Lab 이 수행한 테스트 결과에 의하면, 최신 AM5 CPU 는 매우 높은 전압 스파이크가 발생합니다. 전압 스파이크 현상은 CPU가 불타오르는 문제와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수 있으며, 향후 AMD 와 메인보드 파트너사들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테스트는 Powenetics v2 시스템을 사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이 장비는 과도현상을 포함한 전체 전력 소비량을 측정할 수 있게 합니다. 과도현상은 오랫동안 주요 화젯거리가 되어왔으며, 최근에는 ATX 3.0 의 추진으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 대부분의 파워서플라이 제조업체는 과도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파워서플라이를 일반적인 사용량과 전력 부하의 4배 정도까지 버틸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표준이 필요하게 되었고, ATX 3.0 은 이러한 표준에 속합니다.
테스트에는 AMD 라이젠 7000 & 7000X3D CPU가 사용되었습니다. 테스트 중 가장 심각한 과도현상을 보인 CPU 는 라이젠 9 7950X 였습니다. 7950X 는 아이들링 상태에서 최대 130.04W 를 소비하였는데, 이는 7950X 의 TDP 인 120W 보다 높은 수치이며 7950X 의 아이들링 상태에서의 평균 소비전력인 50W 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상태 | 소비 전력 |
아이들 상태, 최대 소비전력 (PBO/CO-15) | 130.04W (124.73W) |
아이들 상태, 평균 소비전력 (PBO/CO-15) | 50.531W (45.952W) |
블랜더 구동 시 최대 소비전력 | 189.586W |
Prime95 구동 시 최대 소비전력 (small FFTs 프리셋) | 170.352W |
AMD 라이젠 7900X CPU 또한 아이들링 상태에서 최대 109.005W 를 소비하였으며, 이는 아이들링 상태에서의 평균 소비전력인 63.798W 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Non-X CPU 인 7900 CPU 또한 최대 95W 를 소비하였으며, 평균 아이들링 소비전력인 48W 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상태 | 소비 전력 |
아이들 상태, 최대 소비전력 | 109.005W |
아이들 상태, 평균 소비전력 | 63.798W |
블랜더 구동 시 최대 소비전력 | 254.577W |
Prime95 구동 시 최대 소비전력 (small FFTs 프리셋) | 227.34W |
상태 | 소비 전력 |
아이들 상태, 최대 소비전력 (PBO/CO-15) | 94.354W |
아이들 상태, 평균 소비전력 (PBO/CO-15) | 48.636W |
블랜더 구동 시 최대 소비전력 | 137.948W |
Prime95 구동 시 최대 소비전력 (small FFTs 프리셋) | 128.404W |
우리는 라이젠 9 7950X, 7900X 및 7900 CPU 를 ASUS, MSI, GIGABYTE 메인보드를 사용하여 테스트하였습니다. 각각의 리뷰에서 테스트 시스템에 대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어떠한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아이들링 상태에서의 전력 소비량에 대한 관심은 크게 가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중무휴(24/7)로 구동된 테스트 시스템의 Powenetics 로그를 통해 CPU 에 전력 스파이크 현상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레딧 및 유튜브의 사용자들이 보고한 것처럼, 전력 스파이크 현상으로 인해 CPU 가 불타오르는 문제는 발생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링 상태에서 전력 소비를 15~20분간 측정할 때 7950X3D CPU 에서 전력 스파이크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전력 스파이크 문제를 언제 해결할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라이젠 7000 시리즈 CPU 의 AS센터 입고율이 라이젠 5000시리즈 CPU 의 AS 센터 입고율보다 낮다는 사실을 업계 담당자로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즉, 이러한 전력 스파이크 현상으로 인해 CPU/마더보드가 고장나지는 않으므로, 전력 스파이크 현상으로 인해 구매를 망설이지 않아도 됩니다.
- Hardware Busters
AMD 의 입장에서는, 전력 스파이크보다 라이젠 7000X3D CPU 가 불타오르는 문제를 해결하고 메모리 관리와 부팅 시간 단축 등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전력 스파이크 문제가 해결되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AMD 또한 전력 스파이크 문제를 인지하였을 것이므로, 조만간 추가적인 BIOS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 매체의 IT기사를 번역하였으며, 일부 의역된 내용도 있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원문: WCCFTech - AMD Ryzen 7000 & Ryzen 7000X3D CPUs Show Very High Power Draw When Running I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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