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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최적화, 이렇게 하면 된다

IT기기/PC Tip

by 컴 공 생 2017. 3. 1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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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벤치] 라이젠 최적화, 이렇게 하면 된다

 고대하고 기다리던 AMD (암드) 의 새 아키텍쳐 기반의 옥타코어 프로세서, '라이젠' 프로세서가 출시 되었다. (2017년 3월 3일) 하지만 그 출시가 매끄럽지만은 않다. CPU 자체 에는 문제가 없으나 이를 받쳐주는 메인 보드들이 말썽을 피우는 경우도 있고 윈도우 상에서의 몇몇 부분에 의해 라이젠이 제 성능을 내지 못하는 경우도 발견이 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알아서 고쳐질 문제들 이지만, 우선 라이젠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을 위해 최적화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한다.  다음은 각 IT 커뮤니티에서 제기되었거나 AMD 의 공식 입장으로 밝혀진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최적화 방법들이다.





① 메인보드 바이오스(BIOS) 업데이트 및 드라이버 설치는 필수


라이젠을 지원하는 보드 (소켓AM4)를 지원하는 메인 보드는 ASUS, 기가바이트(GIGABYTE), ASROCK, MSI, BIOSTAR 등의 주요 제조사 모두 다양한 모델로 출시한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 초기 바이오스 기반의 메인 보드에서 다양한 버그와 불 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메이저 제조사만이 시스템 안전성이 향상된 바이오스(BIOS) 업데이트를 재빠르게 배포하고 있다. 일부 메인보드의 경우 바이오스 업데이트 여부에 따라 최대 25% 의 성능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라이젠 시스템을 갖추었다면 가장 먼저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함으로써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을 때와 성능 차이가 최대 25% 까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성능 향상은 메인 보드마다 다르지만 소폭이라도 성능 향상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문제. CPU 는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 해야 할까?  답은 해야 한다 이다. 보통 사람들은 CPU 는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큰 오산이다. 라이젠 시스템을 갖춘 후 해야 될 두 번째 작업은 라이젠 칩셋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이다. 


드라이버는 AMD 공식 홈페이지 에서 간단히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구동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한다.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를 찾는 방법은 일단 Step 1. 과 Step 2. 의 항목은 위의 사진과 같이 설정을 한다.

그 뒤 Step 3. 과 Step 4. 는 자신에게 맞게 하면 되는데, Step 3. 은 자신이 쓰고 있는 메인보드의 칩셋을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서 B350 칩셋의 보드를 사용하고 있으면 Step 3. 에 B350 을 선택하면 된다.

Step 4. 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운영 체제를 선택하면 되는데, 현재 AMD 홈페이지에는 윈도우 7 64비트 용과 윈도우 10 64비트 용. 이렇게 2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현재 자신이 쓰고있는 운영체제가 윈도우 10 64비트 이면 Windows 10 - 64 Bit 를, 윈도우 7 64비트 이면 Windows 7 - 64 Bit 를 선택하면 된다.

자신의 사양에 맞게 선택을 했으면 Display results 를 눌러서 찾으면 된다.

그 후에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가 나올 것인데, 왠만하면 그곳에 있는 드라이버를 모두 받아서 설치하도록 하는것을 권장한다.


② 라이젠의 기본 메모리 클럭은 DDR4 2666 MHz 이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인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는 DDR4 2133 MHz 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며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는 DDR4 2400 Mhz 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반면, AMD 라이젠 프로세서는 2666 MHz 를 공식 지원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벤치마크 결과 2666 MHz 미만의 메모리 클럭 속도에서는 병목현상이 뒷따르는 현상이 발견 되었기 때문에 바이오스에서 수동으로 램 클럭를 2666 MHz 로 설정하기를 권장한다. 그렇게 하면 처리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다.



AMD 가 리뷰어에게 전달한 권장 메모리 설정값은 클럭 2666MHz, 전압 1.3V, 램 타이밍 16-16-16-16-36 이며, 이는 오버클럭이 아니다. 그 이유는 라이젠 프로세서가 공식적으로 램 클럭을 2666MHz 까지 지원을 하기 때문이다. 더 나은 성능을 위해 램 타이밍을 줄일 수도 있겠지만, 안정적인 구동이 보장되는 값으로 설정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마음 편하다.




③ 윈도우(Windows) 10 상에서 여러가지 트윅 존재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사의 최신 운영체제인 Windows 10 에서 라이젠 프로세서가 제대로 호환되고 있지 않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AMD 대표 리사 수는 최근 아난드텍과의 인터뷰에서 라이젠 프로세서의 게이밍 성능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과 권고사항을 밝혔다.

우선 윈도우10 환경에서는 제어판의 전원 설정을 '균형' 에서 '고성능' 으로 바꿔줘야 제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코어 파킹을 방치하고 모든 스레드에 균등한 작업 배분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외 IT 웹진에서는 바이오스 메뉴나 윈도우에서 고정밀 이벤트 타이머인 'HPET' 를 끌 것을 권장했다. HPET 를 정지시키면 5% 내지 8% 의 게임 프레임레이트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인보드 바이오스 메뉴에 HPET 설정이 있으면 바이오스에서 설정을 비활성화 하면 되고, 바이오스에 설정이 없을 경우에는 윈도우 상에서 명령 프롬프트(CMD) 에서 'bcdedit /set useplatformclock false' 명령어를 통해 수동으로 끌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외 Windows 10 운영체제가 아직 라이젠의 SMT 구동 방식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점이나, 메모리가 오버클럭 되면 CPU 의 부스트 클럭이 작동되지 않는 등의 문제들은 곧 배포될 Windows 10 레드스톤 2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나 각 제조사의 최신 바이오스로 해결되길 기대한다. 아니, 기대하는 것 보다는 AMD 가 당연히 현재 발생된 문제를 해결해 줘야 할 작업 중 하나이다.


출처 : PC초보 컴퓨터 문제해결 카페-이젠 부르지말고 직접고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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