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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 깔끔한 화이트! 3RSYS R400 White 리뷰

IT기기/PC Hardware

by 컴 공 생 2018. 12. 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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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케이스 사용기를 하나 써보려 합니다. 3RSYS 에서 2018년 11월에 새로이 출시한 'R400 화이트' 케이스를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겨서, 한번 사용해 보았습니다.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가성비 좋고 디자인도 제 기준에서 괜찮게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뒷면 선정리 공간도 넓어서 일명 남자의 선정리를 해도 측면 철판이 잘 닫깁니다. 측면 선정리를 잘 하지 못해도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케이스는 미니타워 규격으로, 메인보드는 Micro-ATX 및 표준 ITX 규격을 지원합니다. 또한 케이스 전면에 Addressable RGB Bar 가 탑재되어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도 화려한 RGB LED 를 케이스 전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론 각설하고, 본론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시작에 앞서, '3RSYS R400 화이트' 의 제원부터 보시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원을 표로 만들어 정리해 보았으며, 케이스 설명 이미지를 상당 부분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오류가 있다면 덧글로 지적해주세요. 빠르게 반영하여 수정하겠습니다.


만약 '3RSYS R400 화이트' 케이스 구매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아래 쿠팡 상품 페이지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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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SYS R400 화이트 기본 제원

'3RSYS R400 화이트' 는 미니타워 규격으로, 메인보드의 경우 Micro-ATX, 표준 ITX 규격을 지원합니다. 원래는 필자가 사용중인 컴퓨터의 케이스를 이것으로 교체하려고 하였는데, 규격 확인을 하지 못하여(필자는 ATX 메인보드 사용) 어쩔 수 없이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는 공용컴퓨터에 3RSYS R400 화이트 제품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타이밍 좋게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네요. 하지만 일부 부품들이 도착하지 않아서 가조립만 해 볼 것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표준 ATX 규격에 최대 180mm 길이의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 수 있으며, 넉넉한 길이 덕분에 왠만한 파워서플라이는 전부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330mm 의 제품까지 장착 가능하며, 넉넉한 길이 덕분에 왠만하면 전부 다 장착이 가능합니다. 사제쿨러의 경우 최대 165mm 높이의 제품만 장착이 가능하니 사제 쿨러의 높이를 잘 확인한 다음 구매를 하셔야 호환되지 않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팬은 후면 120mm 1개, 상단 120mm 2개, 전면에는 120mm 3개 혹은 140mm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 장착 베이(3.5인치) 2개 및 SSD 장착 베이(2.5인치) 2개가 제공되어 넉넉한 스토리지 구성이 가능합니다. 5.25인치 베이(내장형 ODD 장착부)는 탑재되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ODD사용이 줄어듦에 따라 케이스 전면 디자인에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 5.25인치 베이를 탑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내부 공간도 더욱 널널해졌구요. 필자의 경우에도 내장형 ODD를 잘 사용하지 않는지라, 5.25인치 베이 미탑재는 참 잘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3RSYS 에서 만든 'R400 White' 제품 홍보 이미지는 아래에 따로 첨부를 해 두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제품 홍보 이미지 확인하기 를 누르셔서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RSYS R400 화이트 언박싱

배송 직후 포장 상태입니다. 별도의 뽁뽁이 같은것은 둘러져 있지 않습니다.

배송 직후, 박스에서 케이스를 빼냈을 때의 모습입니다. 양쪽에서 스티로폼이 충격을 흡수해 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비닐로 케이스를 싸놓았는데, 이 비닐은 이물질 오염으로부터 케이스를 보호하려는 것 같습니다. 별도의 밀봉 처리가 되어 잇지는 않습니다.

케이스 전면/후면, 상/하단, 좌/우측 측면 모습입니다. 전면에는 Addressable RGB Bar 의 발광을 위한 플라스틱 프레임을 넣어두었으며, 하단 중앙에는 3RSYS 의 로고가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전면 팬 흡기를 위한 구멍이 촘촘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후면에는 I/O 백패널 장착을 위한 공간 및 PCI 브라켓, 120mm 팬 장착부, ATX 파워서플라이 장착부를 볼 수 있습니다. 팬 장착부의 경우, 하드웨어와 간섭이 생길 시 위치 조정을 할 수 있도록 상하로 여유가 있습니다. 간섭이 있다면 팬 나사를 조금 풀어서 상하로 위치를 조정하시면 됩니다.


케이스 좌측 측면에는 풀 강화유리를 적용하여 케이스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하였으며, 우측 상단에는 일반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얇은 철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철판은 툭 튀어나오지 않고 평평합니다. 이것은 선정리 공간이 널널하다는 말을 보증해 줄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튀어나오지 않고 평평한 디자인을 선호하는지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케이스 하단에는 고정형 먼지필터 및 케이스 지지을 위한 4개의 발(?)이 있으며, 이 발 중앙에는 고무가 있어 미끄럼을 방지하였습니다. 케이스 상단에는 전면 패널 및 자석형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자석형 먼지필터인지라 탈부착이 쉽습니다.

I/O 패널만 따로 찍어봤습니다. 좌측부터 전원버튼, 작동LED, 리셋버튼, 전면 Addressable RGB 조정을 위한 버튼, 마이크/헤드셋 3.5파이 단자, USB2.0 2개, USB3.0 1개가 탑재되었습니다.

케이스 상/하단에 탑재되는 먼지필터입니다. 좌측은 상단에 탑재되어 내부 먼지 유입을 최소화하는 자석형 먼지필터, 우측은 하단에 탑재되어 파워서플라이 먼지 유입을 최소화하는 고정형 먼지필터입니다. 하단에는 원가 절감을 이유로 자석이 아닌 고정형 필터를 적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으로, 강화유리의 두께를 측정하였습니다. 측정에는 아날로그식 버니어 캘리퍼스인 Mitutoyo 사의 530-101 를 사용하였습니다. 강화유리는 약 4mm 로 측정되었으며 아날로그식 버니어 캘리퍼스인지라 관리를 잘못하면 오차가 생겨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두께를 너무 믿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케이스 샤시도 측정하려고 하였지만 샤시 끝쪽이 중간에 비해 뭉툭하게 튀어나와서 필자가 소유한 캘리퍼스로는 측정이 불가능했었습니다.

3RSYS R400 화이트 내부

다음으로, 케이스 내부입니다. 우측으로 120mm 쿨링팬이 보이며, 메인보드는 위에서 언급했다싶이 Micro-ATX / 표준 ITX 규격을 지원합니다. 메인보드 우측으로는 SSD 를 장착할 수 있는 2.5인치 베이가 위치하며, 베이 위쪽으로 선정리 홀이 위치하여 깔끔하게 조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드디스크 장착을 위한 3.5인치 베이는 케이스 후면에 위치하며, 앞쪽으로는 가림막이 위치하여 케이스 옆면을 닫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역시 후면에 위치하며, 가림막에 파워서플라이에 붙은 스티커 확인을 위한 구멍이 뚫려있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더라도 각종 케이블들은 보이지 않으며, 뚫린 구멍을 통해 파워서플라이에 붙은 스티커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림막에 구멍이 없다면, 파워서플라이 스티커를 통해 사양을 확인할 때 파워서플라이를 케이스에서 꺼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구멍이 뚫려 있으니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을 조금이나마 배려하여 설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쿨링팬입니다. 좌측부터 후면, 전면, 상단에 해당됩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다싶이 후면에는 120mm 1개, 전면에는 120mm 팬 3개 혹은 140mm 팬 2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면에 120mm 3개 장착시 가장 아래쪽의 팬은 하드디스크 장착부 쪽으로 내려가서 잘 보이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케이스 상단에는 별도의 팬이 탑재되어 있지 않으며, 필요한 경우 120mm 2개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PCI 브라켓 부분입니다. 가장 위에 있는 슬롯은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2/3/4 번 슬롯은 뜯어내면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용도로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4개의 PCI 브라켓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일반 용도로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2개, 많아봐야 슬롯 3개만 사용하죠.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때, 케이스 후면에서 PCI 잠금장치 나사를 하나 풀어주고 PCI 잠금장치를 제거해 주어야 PCI 브라켓 제거가 가능합니다. 사진에서 빨간 네모 박스 표시해 둔 나사를 풀면 잠금장치 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잠금장치 제거 후 브라켓을 뜯어내고 그래픽카드 장착 후, 나사를 조이고 다시 잠금장치를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케이스 구매시 동봉되는 나사들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으나, 제가 아는 이름들로 표시를 해 보았습니다. 메인보드 고정에 사용되는 M3 나사, 파워서플라이 및 하드디스크 고정에 사용되는 6-32나사, 메인보드 비프음 스피커, 메인보드 고정을 위한 육각볼트(스팬드오프), 하드디스크에 사용되는 6-32나사와 수랭쿨러(라디에이터)를 장착하기 위한 6-32나사가 동봉되었습니다.


설명서가 없어서 어디에 사용되는지 알지 못하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초보자 분들은 어떤 나사를 사용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메뉴얼이라도 한장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3RSYS 에서 이 글을 읽어주신다면, 간단한 메뉴얼을 하나 추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선정리를 위한 많은 홀이 뚫려 있습니다. 선정리를 할때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그래픽카드 보조전원 포트 바로 아래쪽에 뚫린, 외장그래픽 보조전원 공급 케이블 연결을 위한 홀은 참 잘 뚫어둔 것 같습니다. 저 홀이 없다면 바로 위임에도 불구하고 케이블을 본체 뒤로 빼서 메인보드 옆쪽으로 빼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상당히 보기가 안좋아집니다. 그런데 저 홀을 통해 바로 위로 선을 뺀다면 케이블 노출을 최소화하여 상당히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케이스 후면 사진입니다. 위와 같이 선정리가 대충 되어 있지만, 저렇게 해도 케이스 우측 측면 철판이 잘 닫깁니다. 철판을 닫기 위해 케이스에 힘을 가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선정리 공간이 넉넉합니다. 선정리 공간도 측정을 해 보았는데, 약 22mm 정도의 넓은 공간을 제공하였습니다.


보통 미니타워 케이스들은 작은 크기 때문에 우측 선정리 공간은 넉넉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3RSYS R400 화이트' 제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고 참 놀랐습니다. 사진은 부품 미도착으로 인한 가조립 상태로 케이블이 덜 연결되었지만, 완성된 시스템을 조립하는 경우에도 여유롭게 선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을 한 뒤에는 드라이버를 넣기가 힘듭니다. 이로 인해 하드디스크 장착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케이스 구성품에 보면 손나사 4개가 있습니다. 손나사를 이용하여 하드디스크를 고정한다면 쉽게 고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 손나사의 용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드디스크에 끼워넣을 수 있는 것으로 보아 하드디스크 장착을 위해 제공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메인보드 장착 후 CPU 보조전원을 연결하기에도 수월했었습니다. 제가 조립해 본 케이스들 중, '3RSYS R400 화이트' 제품처럼 CPU보조전원 연결을 쉽게 한 적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필자가 손이 조금 두꺼운 편인지라 미니타워/미들타워 구분 없이 CPU보조전원 연결은 매번 낑낑대며 연결하였는데, '3RSYS R400 화이트' 제품은 낑낑대지 않고 아주 편안하게 보조전원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은 다른 케이스들보다 CPU쿨러 위쪽 공간이 널널하다는 말이 될 것입니다.

전면 패널을 뜯어내는(여는) 방법도 쉽습니다. 새 케이스를 구매하셨다면, 케이스 바닥쪽에 있는 구멍에 손을 넣고 케이스 전면부 방향으로 힘을 주면 쉽게 열립니다. 사진상으로는, 손을 넣고 위쪽으로 힘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힘을 너무 강력하게 주면 케이스 전면부가 파손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힘조절이 필요할 것입니다.


만약 열리지 않는다면, 케이스 내부에서 팬쪽 방향 테두리를 보시면, 튀어나온 것 6개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펜치같은 것으로 오므리면서 전면부를 당기시면 됩니다. 아래쪽부터 천천히 하셔야 합니다. 글로 설명하기 좀 어려운데 직접 해보셔도 무방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힘조절 입니다.

열어 보시면, 120mm 팬 두개가 케이스 본체에 장착되었고 케이스 전면부에는 Addressable RGB Bar 발광을 위한 LED가 있을 것입니다. 전면 팬 교체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케이스 전면부를 뜯어내고 교체하시면 됩니다.

필자의 메인보드는 ATX 라 호환되지 않아 서브컴 업그레이드에 사용하였는데, 아직 서브컴에 탑재될 나머지 부품들이 배송되지 않아 가조립만 끝내고 전원을 인가해 본 상태입니다. 후면에 탑재된 120mm 기본팬은 문팬으로, 화이트 LED 가 발광됩니다. 전면의 120mm 팬 2개는 LED 가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 전면 Addressable RGB Bar 가 발광되어 팬의 LED 를 대신합니다.

3RSYS R400 화이트 Addressable RGB Bar

전면 Addressable RGB Bar 는 총 7가지의 모드가 있으며, LED가 직접 표시되는게 아닌 케이스 내부에서 LED가 발광하면, 플라스틱 프레임에 빛이 비춰져서 케이스 외부로 표시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LED를 직접 보니 꽤 많이 밝아서 이 방법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면 진짜 밝습니다.

두개의 GIF 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왼쪽은 케이스 내부 LED가 발광하는 것이고, 오른쪽이 실질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아까 설명하였듯이 케이스 내부에서 LED가 발광하면, 케이스 전면부에 탑재된 플라스틱 프레임에 비춰져서 케이스 외부로 보여지게 됩니다.

전면 Addressable RGB Bar 는 IDE 4핀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IDE 4핀 케이블을 연결하시면 전원이 공급됩니다. 또한, Addressable RGB Bar 에는 총 7가지의 모드가 있습니다. (무지개 모드, 컬러별 고정 점등(빨강, 녹색, 남색, 노랑, 보라, 하늘), 단색 빗방울, 단색 왕복, 숨쉬기, 단색 반짝, 흰색/보라색 모드 - 제조사 홍보이미지 참고) 아쉽게도 Addressable RGB Bar 는 아우라싱크를 비롯한 색상 연동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색상 연동도 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가격 생각하면, 이정도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공용컴퓨터 가조립을 한 모습입니다. 아직 부품들이 도착하지 않아 좀 휑한 모습입니다만, 시스템의 50% 는 조립을 완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간이 넉넉한데, 불필요한 것들은 빼버리고 꼭 필요한 것들만 채택하여 케이스에 적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강화유리에 부착된 필름은 떼어내지 않은 상태인데, 안 떼어내도 충분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총평은?

'3RSYS R400 화이트' 는 화이트 색상을 채택한 미니타워 케이스입니다. 케이스 자체의 디자인도 괜찮게 설계되었지만, 케이스 후면부에 화이트 LED가 발광되는 문팬, 케이스 전면부에는 Addressable RGB Bar 를 적용하여 LED가 추가됨에 따라 전체적인 디자인이 조금 더 향상되는 것 같았습니다.


비록 미니타워이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대다수의 미니타워는 작은 크기 하나만을 강조하여 꼭 필요한 것들을 한두개씩 빼먹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R400 화이트는 그렇지 않습니다. 미니타워는 좋지 않다는 인식을 가지셨다면, 3RSYS R400 화이트 제품을 사용해 보시면 그 인식을 버리게 되실 것입니다. 미니타워이지만 스토리지도 4개나 장착이 가능하고, 그래픽카드도 최대 330mm 에 전면/후면 수랭쿨러까지 지원을 하니, Micro-ATX 메인보드 기반 고사양 시스템을 맞추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쿨링팬도 공랭쿨러 총 6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RGB 가 지원되는 공랭쿨러를 통해 감성까지 챙기려는 분들에게도 적합합니다. 3RSYS R400 은 미니타워이지만 상당히 높은 확장성과 생각보다 넓직한 내부 설계, 디자인의 3가지를 다 갖춘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3RSYS 의 강력한 A/S정책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성비 좋게 잘 빠진 'R400 화이트' 케이스와 강력한 A/S 정책을 가진 3RSYS 가 합쳐진다면, 미니타워 부문에서 'R400 화이트' 케이스를 따라올 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미니타워 케이스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3RSYS R400 화이트' 를 알아보심은 어떨까요?


※ 장점 - 1. 넓직한 내부 설계

 2. 준수한 디자인

 3. 높은 확장성

 4. 저렴한 가격 (약 4만 2천원 정도)

 5. 묻지마 A/S 수준으로 좋은 A/S정책 (이건 3RSYS 회사의 장점입니다)

 6. 알맞게 뚫려있는 선정리 홀

 

※ 단점- 1. 메뉴얼의 부재

- 이로 인해 초보자들은 조립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잘못된 나사 사용으로 인해 부품들이 파손될 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메뉴얼 정도라도 만들면 좋겠습니다.

2. 선정리 홀에 고무패킹 미적용

- 선정리 홀은 잘 뚫렸지만, 검은색 고무패킹이 없어서 조립 완료시 우측 측면 쪽의 선정리 홀을 통해 케이블들이 보입니다. 화이트 케이스인데 검은색 선들이 보기싫게 보이면 디자인에서 마이너스적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고무패킹을 넣어준다면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 이 사용기는 주)쓰리알시스(3RSYS)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됨을 알립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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