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일부러 고급형 X370 메인보드로 구매를 하였는데, 그 이유는 오버클럭도 있지만 ASUS 메인보드에 탑재되어 있는 아우라싱크 기능을 이용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그것을 실현시키지 못하다가, 최근에 아우라싱크가 가능한 쿨러를 구매함으로서 필자의 목적에 조금이나마 접근할 수 있었다.
아우라싱크가 지원되는 쿨러는 많지만, 필자는 쿨러 테두리만 LED가 점등되는 것이 아닌 팬 전체에서 LED가 점등되는 제품을 원하였기에 RF120 제품으로 구매하였다. 풍속의 경우 RGB LED 가 지원되는 팬들 중 대다수는 풍속이 그렇게 강력하지 않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시스템 내부 공기순환의 목적도 있지만 가장 큰 목적은 RGB LED 로 감성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컴퓨터에 감성을 추가하려면? - DEEPCOOL RF120 케이스쿨러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구입을 결정한 제품은, 바로 DEEPCOOL RF120 이다. 풀네임을 적어보자면 DEEPCOOL RF120 RGB 아우라싱크 PWM BRAVOTEC(3PACK) 이다. 이 제품은 팬의 갯수에 따라 상품을 나누어 두었다. 120mm 의 경우 팬이 하나만 있는 제품하고 세개가 있는 제품이 있는데, 구성품이 다르니 구매시 참고하셔야 한다. 필자는 각종 케이블들도 필요하였기에 케이블까지 제공하는 3PACK 짜리로 구매를 하였다.
박스의 외형이다. 우측 하단에는 구성품의 간략한 정보를 알여주며, 하단에는 간략한 스펙도 적혀 있다. 박스가 구겨지긴 했지만 택배로 상품을 발송한것이라 이해가 간다. 택배는 박스가 구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 않다.
제품 윗면 양 옆에는 봉인 씰이 붙여져 있어서, 신품인지 중고품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박스 뒷면에는 간력한 사양 및 특징이 쓰여 있는데, 영어로 되어 있고 읽기도 불편하기에 필자가 따로 정리해 보았다. 사양은 제품 상세 설명 이미지를 참고하였다.
제품명 |
DEEPCOOL RF120 | 소모 전력 (단품 기준) | 2.76W |
크기 및 무게 (단품 기준) |
120x120x25(mm) / 164g | 팬 회전속도 | 500~1500 RPM (±200 RPM 정도 차이 있을 수 있음) |
팬 베어링 |
Hydro Bearing | 최대 풍량 (단품 기준) | 56.5 CFM |
정격 전압 |
12 VDC | 동작 소음 (단품 기준) | 17.8~27 dB(A) |
동작 전압 범위 |
10.8~13.2 VDC | LED종류 | 6개의 고휘도 RGB LED |
최소 동작 전압 |
7 VDC | 품질 보증 기간 | 1년 |
유통사 | BRAVOTEC | 판매 가격 (단품/3PACK, 작성일 및 에누리 기준) | 23,270 / 59,000 |
구성품은 위와 같이 설명서, 쿨러 3개, 그리고 케이블들이다. 당연하지만 나사도 쿨러 하나당 4개씩 총 12개가 들어있다.
설명서에서 구성품들을 세부적으로 알려준다. 보시다싶이 나사 12개, RGB 싱크 연동을 위한 케이블 1개, 쿨러 3개, LED 연동 연장케이블 1개, RGB 컨트롤러(RGB 싱크 기능이 없는 메인보드를 위해) 1개, 팬 전원 공급 커넥터 1개, 양면테이프 및 케이블타이가 1개씩 있다.
먼저, 쿨러를 케이스에 장착해주어야 한다. 케이스에 달려 있던 팬을 떼어내고 새로 구매한 RF120 쿨러를 달아주시면 된다. 처음 장착하는 경우라면 나사가 잘 조여지지 않으므로, 힘있게 조여 주셔야 한다.
여러개의 팬을 연결하시려면 위와 같이 팬 허브(Fan Hub)를 메인보드에 먼저 연결하신 뒤, 팬 허브와 케이스에 장착한 팬들을 연결해주시면 된다. 만약 팬을 하나만 연결하실 것이라면, 팬 허브를 굳이 연결할 필요가 없고 메인보드와 쿨러를 바로 연결하시면 된다. 팬 커넥터는 메인보드마다 위치가 다르므로 잘 확인하셔야 한다.
팬을 여러개 연결하시는 경우라면, 이런 식으로 팬 허브와 쿨러를 연결해주시면 된다. 팬 허브 연결부분을 잘 보면 홈이 파진 부분이 있는데, 쿨러에서 나오는 선 연결부분에도 보시면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 그것을 맞추어 연결해주셔야 연결이 되니 장착되지 않는다면 그것부터 확인하시면 된다.
이 단계는 RGB 연동을 위해 반드시 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쿨러에 보면 팬에 전원을 공급하는 케이블 말고 하나가 더 있을 것인데, 그 케이블과 보드에 있는 4핀 LED 커넥터를 연결해 주어야 한다. 케이블에 보시면 스티커가 붙어 있을 것인데, ▼ 표시가 있는 곳과 커넥터의 12V 부분을 맞추어 연결하라고 안내하고 있으니 그렇게 하자. 반대로는 꼽아보지 못했지만 아마 문제가 발생하여 이렇게 방향을 지정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부분 역시 쿨러를 하나만 연결하시는 경우라면 쿨러와 메인보드를 바로 연결하고, 팬이 여러개라면 RGB 싱크 케이블 한쪽을 보드와 연결 후 케이블과 쿨러를 연결해주시면 된다.
이 두 개의 케이블을 연결해주시면 된다. 우측 케이블이 쿨러에서 나오는 것이고 좌측이 RGB 싱크 케이블이다. 이것 역시 홈이 난 위치가 다르므로 연결되지 않으면 연결 부분을 잘 확인하시라.
이런 식으로 연결하고 전원을 켰을 때, 정상적인 경우라면 위와 같이 팬이 돌며 LED 도 점등된다. 만약 이게 안되는 경우라면 케이블을 잘못 연결하였거나 팬 불량일 것이다.
나머지 쿨러들도 연결해주고 나서 부팅한 모습이다. 필자가 임의적으로 LED 를 화이트로 설정해 두어서 이렇다. 색이 변하는 모습은 하단의 GIF 파일로 올려두었으니 그것을 봐도 좋을 것이다. 팬 3개를 다 연결하시는 경우라면 선정리가 상당히 복잡할 것인데, 쿨러 위로 선이 가지 않게끔만 해주시면 된다.
색상이 변경되는 모습을 GIF 로 만들어 보았다. 용량 문제로 색상 변경 모습을 많이 줄였다. 따라서 실제로 보시면 많은 색상들을 지정하여 사용하실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풍압이 좀 약하다. 이 문제는 RGB LED 를 지원하는 팬들이라면 대다수가 가진 문제이며, 시스템 내부 쿨링을 목적으로 팬을 구매하는 것이라면 조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시스템 쿨러 교체 전의 풀로드 온도가 90도로 기억하는데, 팬을 바꾸고 나서의 온도가 87도 정도로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필자는 쿨링이 아닌 감성을 목적으로 구매한 것이기에, 매우 만족한다.
※ 이 포스팅은 DEEPCOOL 및 BRAVOTEC 의 지원을 일체 받지 않았으며,
개인의 필요에 따라 사비로 제품을 구매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
"wjdqh6544의 자료창고" 를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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