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3세대 Non-K CPU, "BCLK" 오버클러킹이 완전히 비활성화된다?

인텔은 13세대 Non-K CPU 부터 BCLK 오버클러킹을 완전히 비활성화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BCLK 오버클러킹 지원 마더보드 유저들에게 꽤 큰 손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 13세대 Non-K CPU, BCLK 오버클러킹 비활성화 - 대안은 존재합니다.

지난 12세대 (알더레이크) CPU 까지, 사용자들은 외부 BCLK 생성기가 탑재된 일부 마더보드에서 오버클럭을 할 수 있었습니다. BCLK 는 사용자들이 프로세서의 배수를 조절하는 것이 아닌 베이스 클럭을 조절하여 오버클럭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인텔은 이러한 오버클러킹 방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인텔은 새로운 랩터레이크 및 이전의 알더레이크 아키텍처를 활용하는 모든 13세대 Non-K CPU 의 마이크로코드를 업데이트하여 BCLK 오버클러킹을 비활성화하고자 합니다.

클럭 생성기가 포함된 마더보드는 BCLK 오버클러킹이 가능합니다. 클럭 생성기를 별도로 추가한 마더보드 파트너사들은 MSI, ASRock, ASUS 였으며, 모든 제품이 아닌 특정 제품, 특히 프리미엄 혹은 오버클러킹 지원 마더보드에서만 클럭 생성기가 발견되었습니다. MSI 는 B760 칩셋을 기반으로 하는 박격포 MAX 시리즈를 통해, 12세대를 지원하는 가성비 좋은 오버클러킹 마더보드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 마더보드는 13세대 CPU 를 오버클럭할 수 없습니다.

<중략> 인텔 Non-K 랩터레이크 CPU는 이전 알더레이크 CPU와 같은 방법으로 오버클럭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알더레이크 Non-K CPU 는 오버클럭이 가능하지만, 새로운 13세대 CPU 는 오버클럭할 수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업계 담당자에 따르면, 13세대 오버클럭 비활성화가 해제될 가능성은 꽤 낮아 보입니다.

- Paul Alcom, Tom's Hardware

인텔은 "성능 튜닝 보호 플랜" 이라고 불리는 오버클러킹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였는데, 오버클럭으로 인해 CPU 가 고장나는 경우 20~30달러만 지불하면 새로운 CPU로 교체받을 수 있는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현재 종료된 상태이며, 이 서비스가 다시 부활하거나 유사한 서비스가 등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다른 기술자는 BCLK 오버클럭 대신, "Tau" 또는 전력 제한 조절이라고 불리는 기술을 통해 CPU를 오버클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이용하면 CPU는 더 높은 기본 및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지만, 그만큼 발열량과 전력 소비량이 증가하였으므로 쿨링 시스템과 파워서플라이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쿨링 솔루션과 전원 공급장치만 받쳐준다면, 오버클러커는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면서 오버클러킹을 적용할 수 있으며, 이는 Non-K CPU 의 유일한 오버클러킹 방법으로 보입니다.

인텔이 Non-K CPU 오버클러킹을 금지하려고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우리는 인텔이 여러 마더보드 제조사에게 BCLK 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알렸으며,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Non-K CPU 를 오버클럭하지 말라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LGA1151 플랫폼인 "스카이레이크" 세대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고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 인텔은 CPU 의 배수를 제한(Lock)하더라도,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BCLK 와 같은 기능이라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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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의 IT기사를 번역하였으며, 일부 의역된 내용도 있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원문: WCCFTech - Intel 13th Non-K CPUs Have "BCLK" Overclocking Completely Locked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