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월 14일에 9세대 페이퍼 런칭

바쁘신 분들을 위한 요약

인텔은 8세대 코어 프로세서 판매를 잠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8월 14일에 9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페이어 런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물론, 테스트까지 완료하려면 10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인텔은 현재 라인업의 상단부에서의 경쟁력 회복을 노력 중에 있기에 여기에 포함되는 프로세서는 i9-9900K, i7-9700K, i5-9600K 의 세가지로 제한됩니다.

이 중 i9-9900K 및 i7-9700K 는 메인스트림급 데스크탑 플랫폼에서 최초로 8코어가 적용된 프로세서입니다. 9600K 의 경우 현재의 8600K 와 별반 다르지 않은 6코어 프로세서입니다.

본문

인텔의 클라리언트 데스크탑 프로세서 라인업은 경쟁사 AMD와의 경쟁으로 인해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으며, 2~3 세대 만에 전체 프로세서 세대를 출시하여야 합니다. 인텔은 2017년 초반에 혁신적이었던 7세대 "카비레이크" 패밀리와 함께 돌풍을 일으켰지만, AMD는 뛰어난 제품 라인업으로 업계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인텔은 자사의 500달러 미만 코어-X 라인업에 돌입하고 코어수가 50~100% 증가한 8세대 커피레이크를 출시하기 전, 7세대가 계획된 제품 사이클을 겨우 유지하였습니다. 심지어 2세대 라이젠 "피나클릿지" 프로세서의 출시로 8세대 프로세서의 불충분함이 밝혀졌고, 인텔은 9세대 코어 "위스키 레이크(Whisky Lake)" (또는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시리즈의 출시 일정을 단축하였습니다.

위스키레이크는 원래 14nm Z390 칩셋과 함께 2019년 1분기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인텔은 라이젠 2000 시리즈가 자사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특히, IPC 개선 및 멀티코어 부스팅 기능 개선) 이에 따라 인텔은 새로운 제품 세대로 다시 집중하기를 결정하였습니다. Z370 의 리네이밍 버전인 Z390(개선된 CPU VRM 레퍼런스 디자인 포함), 그리고 원래 2019년 1분기에 출시가 예정되었던 것을 2018년 4분기까지 당길 수 있었습니다.

인텔은 더 빨리 공급하기를 계획하였으나, 유통업체들은 미처 판매되지 않은 8세대 프로세서의 재고품을 가지고 있으며 마더보드 공급업체 역시 프로세서를 완벽히 준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8세대 코어 CPU의 판매 전망을 떨어뜨립니다.

인텔은 여전히 9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존재를 느끼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인텔은 8세대 코어 판매를 잠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8월 14일에 9세대 코어의 페이퍼 런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물론, 테스트까지 완료하려면 10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인텔은 현재 라인업의 상단부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므로 페이퍼런칭에 해당되는 프로세서는 i9-9900K, i7-9700K, i5-9600K 의 세 가지 SKU 로 제한될 것입니다.

이 중 i9-9900K 와 i7-9700K 는 메인스트림급 데스크탑 프로세서에서 인텔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8코어 프로세서입니다. i5-9600K 는 현재의 i5-8600K 와 크게 다르지 않은 6코어 프로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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